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9일 편입학생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편입학생 대상 학과 간담회는 처음 시행되었으며, 간호학과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와 함께 다양한 입학 경로를 통한 학생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편입학생의 학과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간담회는 총 9명의 편입학생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는 ▲친밀감 형성을 위한 인사나누기 ▲대학생활 및 학과 오리엔테이션 ▲간호학과 교육과정 ▲프로그램 학습성과를 위한 포트폴리오 작성방법 ▲졸업자격요건 ▲비교과프로그램 ▲지도교수제도 등 편입학 후 학과
"임시방편처럼 대우받는 직업을 누가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겠어요."의정부 한 대학병원 간호사 조모(33)씨는 예전부터 염두에 둬왔던 미국 이민을 최근 더 진지하게 알아보고 있다.그는 전공의 파업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간호사로 일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더 커졌다고 했다.다른 병원에서 오는 환자가 급증하면서 매일 많게는 환자 10명의 수술에 투입되는 등 업무 강도가 증가한 탓도 있지만, 이번 사태로 우리 사회에서 간호사가 처한 현실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다."지난해 간호법 제정 논의 당시에는 '의사 면허 업무를 침해한다
우리나라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데다 서울 등 대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사회보장은 확대 추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교육 지체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1일 사회·환경·경제 각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통계 데이터로 진단한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유엔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목표별 한국의 이행 현황을 담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들은 본격적으로 이를 반대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정부도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며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여,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1998년 신설된 제주대 의과대학 이후 27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당시 의대 정원은 3천507명이었으나, 2006년 의약분업으로 인해 3천58명으로 축소된 이후 현재까지 동결돼 왔다.의사 수는 부족하다 (정부입장
▲ 임수하 | 중앙대 간호학과 입학 예정존엄한 삶과 생명 원리 이해하려 도전했죠어릴 때부터 막연히 의료 기관을 선망했다.특히 ‘국경없는의사회’ 후원 모집 광고나 의료 취약 지역에서 활약하는 의료인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볼 때마다 언젠가 현장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그러다 코로나19 시기, 감염병의 최전선에 선 간호사가 눈에 들어왔다. 환자 가까이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성취감이 크겠다 싶었다.확고한 목표는 다양한 도전을 이끌었다.어려웠던 를
국내 간호사들의 해외 취업 러시로 인한 ‘K-간호인력 탈(脫)한국’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인력 증원 및 보수체계 개선 등 직접적인 대책이 나오고는 있지만 실제 간호사들이 요구하는 근원적인 해법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간호사들이 포함된 전국 보건의료인들은 “간호사들의 숙원인 ‘간호법’ 하나도 제대로 통과되지 못하는 나라에서 무슨 해외 취업을 막고,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느냐”며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9일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700명씩 증원해 온
Q1. 안녕하세요 선생님^^인터뷰를 수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안정언 간호사입니다. 한국에서 간호사로 5년간 임상 근무를 한 후, 미국으로 간호사 영주권 이민을 와서 미국에 온 지는 이제 6년 되었습니다. 약 11년의 임상 간호사 경력 중 한국 경력과 미국 경력이 거의 반반이네요. 저는 한국에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대학병원의 심장내과 병동에서 신규 간호사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미국으로 치면 Cardiac surgery step down unit (흉부외과 준 중환자실) 혹은 Telemetr
병원 내 야간근무간호사 배치와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놓고 병원 경영자들과 간호사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병원장들은 해당 법안이 중소병원 경영을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반면, 간호사들은 당장 병원의 손익 계산보다 중소병원 체질 개선이 우선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앞서 지난 10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각종 병원 내에 당직의료인 외에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입원환자 등의 간호를 담당하는 간호사(야간근무간호사)를 배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
수도권 상급종합병원들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미달 사태'가 속출하는 등 필수의료 공백이 현실화된 가운데 시민사회계를 중심으로 또다시 '공공의대 설립'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이들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키를 쥐고 있는 의정협의체로는 관련 논의가 진전될 수 없다며, 환자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새로운 논의구조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은 정의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인력에게 지원했던 지원금과 프로그램 등이 일반 환자를 돌본 간호사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화여대 윤세영 안성복 연구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학술지 ‘HIRA Research’의 ‘코로나1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과의 관련성’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먼저 연구팀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선 병원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소진, 그 요소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국민 대부분은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수술실 CCTV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 사진)는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0%p) 결과 의료인의 면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90.8%가 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이 같은 여론은 특정강력범죄를 저질러도 의사 면허가 유지되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도 3년 이내에 면허가 재교부되는 현재의 의료법에 대한 불신
3대 신경계 질환의 하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전증환자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 사진)과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22명은 1일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제정법률안 주요 내용을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뇌전증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7년마다 수립하고, 시·도지사는 매년 종합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며, 뇌
올해 8월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금액이 814억62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치료비는 건강보험이 80%,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20%를 부담하고 있으나 실제 국가부담금은 이보다 적은 15.5%만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까지 코로나19 입원치료비로 지출된 814억6200만 원에 달했다.이중 건강공단 부담금은 688억 2200만 원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시범사업 추진 등 정부의 비급여관리 강화정책’이 비급여항목의 가격과 진료량까지 통제하겠다는 관치의료적 발상에 기인한 정책이기에, 비급여관리정책 협의체(이하 '협의체') 논의자체를 즉각 중단하고 왜곡된 수가체계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5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어제(4일) 제1차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를 개최해 비급여 관리 관련 주요 정책의 사전협의를 위한 참여위원 확대 및 ‘의료보장관리정책 협의체’로 협의체 명칭을 변경키로 하고, 비급여관리 정책연구 및 TF 추진현황, 의원급 비급여
병든 사람을 간호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존중받고 박수받아야 마땅하다.자신과 피가 섞인 가족들이 아픈 경우에도 끝없이 병이 지속되면 결국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환자들을 밤을 새워 간호한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하고 거룩한 일인가.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 환자라는 이름으로 그들 앞에 놓인 순간,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치를 모두 동원하여 자신이 맡은 환자의 상태를 최상으로 올리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히 뛰어다니는 것이 바로 간호사다. 따라서 간호사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
대한병원협회가 비대면 진료 제도 도입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기본입장을 밝혔다.병협은 4일 오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에 대한 기본입장을 채택했다.병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원격화상기술 등 ICT를 활용한 정책발굴과 도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민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한 세계적 추세 및 사회적 이익증대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다만, 비대면 방식의 의료정책 마련에 있어서는 과거 원격의료 도입 주장에 대
보험개발원이 2019년 인적담보 손해액 증가의 주된 원인은 한방진료비 증가이며, 한방진료비는 향후에도 자동차보험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발표하자 한의계가 29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치료비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액이 증가한다는 것은 한방치료를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이날 오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한의자동차보험 치료 악의적 폄훼 대응과 국민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한 한의계 제언’ 긴급 기자회견에서 최혁용 한의협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들어 한의자동차보험 치료를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융복합연구인 ‘ICT 의료기기를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사회적가치 구현 모델’(주관기관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책임자인 이규성 교수(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과 공동연구원인 이문재 교수(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연구팀의 연구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드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5.688, JCR 상위 10%)에 게재됐다.만성질환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며 유병기간이 길어 의료비 부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의 효과와 역할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가 마스크 사용 권고안을 12일 발표했다. 권고안은 대책본부 산하의 전문위원회에서 작성했다.의협은 마스크 권고안을 통해 먼저 지역사회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에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감염 전파 차단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공식 권고했다. 특히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질병이 없는 건강한 일반인도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보
간호사의 사회적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민간기관인 간호사연구소(Nurse Institute)가 지난달 21일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부산시 진구 전포동 서면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간호사연구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신규간호사의 교육 기간, 태움, 간호사의 높은 사직율 등 일선 간호사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간호사의 사회적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연구해 나가게 된다.또 최근 많은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있는 반면, 간호사의 경우 일선